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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및 블록체인

비트코인 vs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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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itcoin)

비트코인(Bitcoin)은 2009년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개인 또는 그룹에 의해 개발된

탈중앙화된 디지털 화폐입니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이는 거래 내역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기록하는 분산 원장 시스템입니다.

중앙은행이나 정부의 개입 없이 P2P(피어 투 피어) 방식으로 사용자 간에 직접 거래가 이루어지며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합의된 규칙에 따라 발행되는 디지털 자산입니다.

비트코인은 금과 같은 희소성을 지니며 총발행량은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디지털 자산, 투자 수단, 또는 일부 국가에서는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금(Gold)

금은 희귀한 귀금속으로 주로 화폐, 투자 자산, 장신구, 그리고 산업 재료로 사용됩니다.

금은 매우 오래전부터 가치 저장 수단과 교환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오늘날에도 안전자산으로 여겨집니다.

금의 가치는 희소성, 내구성, 변질되지 않는 특성에 기반하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자산이기 때문에 국제 금융 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금은 실물 자산으로서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도 인식되며 

전 세계적으로 금을 기준으로 한 다양한 금융 상품이 존재합니다.

 

- 금, 비트코인 시가총액 비교

출처: 컴퍼니즈마켓캡

현재 금의 시가총액은 약 18조 달러이고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1.2조 달러로

금의 시가총액이 15배 정도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24년 3월 11일 비트코인의 가격이 72,000달러를 넘으면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당시 1조 4,070달러)이 은의 시가총액(당시 1조 3,880달러)을 넘은 적이 있습니다.

 

- 금과 비트코인이 비교되는 이유

금과 비트코인이 자주 비교되는 이유는 둘 다 가치 저장 수단으로써 비슷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두 자산 모두 희소성, 분산성, 안전자산으로서의 특성을 지니며

특히 경제적 불확실성이나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때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자산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금과 비트코인을 비교하는 이유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희소성

금: 자연적으로 채굴할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비트코인: 최대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어 더 이상 발행될 수 없습니다.

2. 가치 저장 수단

금: 수천 년 동안 신뢰받은 자산으로 변동성은 비교적 낮지만 경제 위기 시에도 안정적입니다.

비트코인: 디지털 자산으로 최근 몇 년간 투자 및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변동성이 매우 큽니다.

3. 분산성

금: 물리적 자산으로 정부나 기관의 통제는 적지만 보관 및 이동이 불편합니다.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탈중앙화된 디지털 자산으로 중앙 정부나 은행의 통제 없이 P2P방식으로 거래됩니다.

4. 인플레이션 방어

금: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불안정성 속에서도 가치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트코인: 금과 마찬가지로 발행량이 한정되어 있어 인플레이션 헤지(hedge) 자산으로 여겨지지만

아직 역사가 짧아 검증 기간이 부족합니다.

5. 투자 및 유동성

금: 전 세계에서 쉽게 거래할 수 있는 자산이지만 물리적으로 보관하거나 운반할 때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디지털이므로 이동이 매우 쉽고 빠르며 낮은 수수료로 글로벌 거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법적 규제나 해킹 위험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 비트코인, 금의 시가총액을 넘을 가능성

24년 7월 28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 호들에 따르면 톰 리는 비트코인이 

금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날 톰 리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에 비교하며 앞으로 투자자들이 더 유용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금 대신 비트코인을 선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SkyBridge Capital의 창업자인 앤서니 스카라무치, 반에크 최고경영자 얀 반 에크 등 

많은 투자 전문가들이 비트코인이 금의 시가총액을 앞지르거나 절반 규모 이상의 시가총액을 

가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정리

결론적으로 금과 비트코인은 안전 자산이자 희소 자산이라는 점에서 비교되며

디지털 혁명 이후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고 부르면서

이 비교가 더 자주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두 자산이 비교되면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금과 유사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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