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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및 블록체인

비트코인 반감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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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란 채굴의 보상으로 지급되었던 비트코인의 수가 특정 주기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대략 4년을 주기로 발생합니다.

2012년 11월 첫 번째 반감기에 채굴 보상은 1블록당 50개에서 25개로 줄어들었습니다.

이후 2016년 7월 두 번째 반감기에는 12.5개로 줄었으며

2020년 5월 세 번째 반감기에는 6.25개로 줄었습니다.  

 

- 반감기를 만든 이유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는 최초로 비트코인을 발행할 당시 

2140년까지 비트코인의 총발행량은 2,100만 개로 제한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채굴 보상이 줄어들도록 반감기를 설계했습니다.

이는 시간이 흐르면서 채굴 보상으로 지급된 비트코인이 늘어나 시장에 공급량이 많아져

비트코인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반감기가 채굴자에 미치는 영향

채굴자 항복이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채굴자들이 더 이상 채굴을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수익성이 떨어질 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공급을 줄여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 사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동시에 채굴자들에게는 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로

이로 인해 채굴자 항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채굴 보상 감소

반감기가 일어나면 블록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이는 채굴자들의 수익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것을 의미하며 

채굴자들은 더 많은 비트코인을 생산해야 같은 수익을 유지할 수 있지만 반대로 더 적은 보상을 받습니다.

- 채굴 비용 증가

비트코인 채굴은 고성능 하드웨어와 막대한 전력 소비가 필요한 작업입니다.

반감기 후에도 이러한 고정비용은 유지되거나 증가할 수 있지만 

보상은 줄어들면서 많은 채굴자들은 채굴을 유지하는 것이 비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충분히 상승하지 못한다면 일부 채굴자들은 운영을 중단하게 됩니다.

이 시점을 채굴자 항복이라 부르며 주로 소규모 또는 전력 비용이 높은 지역에서

운영하는 채굴자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 가격 회복과 채굴자 항복 사이의 타이밍

반감기 이후 즉각적인 가격 상승이 없다면 채굴자 항복이 더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반감기 이후 가격이 급격히 오르기까지는 몇 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반감기 직후 비트코인 가격이 반응하지 않으면 수익성에 민감한 채굴자들은 더 이상 운영할 수 없게 되고

채굴을 중단하거나 채굴 장비를 매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과정을 지나 가격이 상승할 경우 살아남은 채굴자들은 더 높은 수익을 얻게 되며

이는 네트워크 복구와 해시파워 회복으로 이어집니다.

-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감소 

해시레이트란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네트워크에 동원된 연산 처리 능력의 총합입니다.

해시레이트 감소는 채굴자들의 채굴 수요가 줄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4차 반감기 후 해시레이트가 일시적으로 낮아지면서

채굴자 항복이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반감기가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

비트코인 가격은 반감기 이후 1년 ~ 1년 6개월 내로 신고점을 달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요는 그대로지만 공급은 줄어 시장원리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격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 결론

현재 비트코인은 4차 반감기(2024년 4월)를 지났습니다.

채굴자 항복을 거쳐 비트코인은 가격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반감기로 인해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가치가 유지되고 수요가 일정하다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우상향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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