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및 블록체인

비트코인, 기관 매수

경제용 2024. 9. 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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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기관들이 매수하는 이유

- 디지털 자산으로의 가치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이유 중 하나는 디지털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이 가지는 가치입니다.

비트코인은 분산화된 시스템을 통해 투명성과 보안성을 제공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해지(hedge)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자산과 달리 중앙은행이나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기관들은 이를 '디지털 금'으로 보고 장기적 투자 자산으로 인식합니다.

 

- 포트폴리오 다각화

기관 투자자들은 자산 배분을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려고 합니다.

비트코인은 주식, 채권, 부동산 등 기존 자산과 상관관계가 낮아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기관들이 포트폴리오에 일부 비트코인을 포함함으로써

위험을 관리하고 더 나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 및 거시경제 요인 

최근 몇 년간 세계 경제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희소성이 내재된 자산으로 제한된 공급(2100만 개)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에 강한 자산으로 간주됩니다.

기관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화폐 가치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을 안전 자산으로 매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규제의 명확성 증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명확해지면서 기관들의 접근이 쉬워졌습니다.

과거에는 법적 불확실성 때문에 기관들이 비트코인 투자에 신중했으나

최근 여러 국가에서 암호화폐를 법적 투자 자산으로 인정하거나

규제 프레임워크를 확립함에 따라 비트코인을 보다 안정적으로 매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기술적 발전과 금융 인프라 강화

금융 시스템이 암호화폐를 포용하면서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위한 인프라 역시 발전하고 있습니다.

기관들은 암호화폐 거래소 및 커스터디 서비스를 통해 보안을 보장받으며

이를 통해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Fidelity, Grayscale 등과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비트코인 펀드를 제공함에 따라

기관 투자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 주류 금융시장과의 연결 강화

비트코인이 점차 주류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나 파생상품을 통해

전통 금융시장과 비트코인 시장의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접근하기가 더 쉬워졌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의 유동성 증가와 시장 신뢰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성장 가능성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적인 성장 기대는 기관들이 이를 매수하게 하는 중요한 동인입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융 혁신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장기적인 가치를 보고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 투자 기업(해외)

1. 마이크로스트래티지 (MicroStrategy)

출처: 홈페이지(https://www.infostock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2027)

 

비트코인 보유량: 약 152,800 BTC (2023년 기준)

 

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주요 자산으로 삼고

회사의 잉여 자금을 비트코인에 집중 투자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CEO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비트코인의 강력한 지지자이며

회사의 전략적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적극 매수하고 있습니다.

 

 

2. 테슬라 (Tesla)

 

비트코인 보유량: 약 10,725 BTC (2023년 기준)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는 2021년 2월 비트코인에 약 15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발표하며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을 지지하며 한때 테슬라 차량을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으나

이후 환경 문제를 이유로 결제 옵션은 일시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나 테슬라는 여전히 상당한 양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 코인베이스 (Coinbase)

 

비트코인 보유량: 약 4,500 BTC (2023년 기준)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입니다.

코인베이스는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거래를 촉진하는 동시에 일부 자산을 비트코인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4. 스퀘어 (Square, 현재 블록(Block))

 

비트코인 보유량: 약 8,027 BTC (2023년 기준)

 

결제 플랫폼인 스퀘어(현재는 블록(Block)으로 변경)는 비트코인에 크게 투자한 금융 기술 회사입니다.

CEO 잭 도시(Jack Dorsey)는 비트코인의 열렬한 지지자이며

회사의 일부 자산을 비트코인에 할당했습니다.

스퀘어는 비트코인 거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더 널리 퍼트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 투자 기업(국내)

넥슨 (Nexon)

 

비트코인 보유량: 약 1,717 BTC (2021년 기준)

 

넥슨은 2021년 약 1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발표한 한국의 대표적인 게임 회사입니다.

넥슨의 일본 자회사가 해당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이는 자산 보호와 미래 가치를 보고 한 투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넥슨은 한국 대기업 중에서는 비트코인 투자를 공식적으로 밝힌 최초의 사례가 되었습니다.

 

 

* 국민연금공단

 

24년 8월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 보고서 13F 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해 2분기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24만 5천 주를 신규 투자 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국민연금은 코인베이스 주식 28만 2천 673주를 취득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간접투자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 전망

비트코인의 법적 규제가 명확해지고 ETF승인 등 기관들의 진입이 점차 쉬워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들의 수요가 점차 늘고 국내 기업들 또한 매수를 늘리거나

시작할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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